축의금 3만원, 가는 게 축하일까요 안 가는 게 배려일까요?
축의금 3만원, 직접 가는 게 축하일까 이름만 남기는 게 배려일까 내 얼굴을 보여주고 친구에게 ‘적자’를 안길 것인가, 내 얼굴을 숨기고 ‘5만 원’이라는 숫자로 예의를 살 것인가. 결혼식장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데, 선뜻 발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. 손에 쥔 흰 봉투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가볍고 얇은지 모르겠습니다. 안에는 딱 축의금 3만원이 들어있습니다. 솔직히 말해 지금 제 형편에서 쥐어짜 … 더 읽기